2009년 07월 21일
해저로월 海底撈月
해저로월 (海底撈月) 역에 대한 단상
chelsea님의 포스팅을 보고 떠올라서 적게 됩니다.
아마, 찾아보면 뜻이 나올 것으로 생각되는 마작의 역 중 4글자짜리 예를 들면, 국사무쌍(나라에서 견줄이가 없는 가장 빼어난 선비)
이라든가, 등등..
chelsea님의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, 해저모월(海底摸月) 이라는 용어가 좀 더 마작에서 만들어지는 역의 의미와 가까운 듯
보입니다. 그래서 인지 보통 해저(하이테이,호테이)츠모 혹은 론 으로 줄여 부르며 혼동...까지는 아니더래도 어느쪽이 맞느냐의 편가르기를 배재한건 아닌가 하고 혼자서 멋대로 생각해 봅니다.
궁금해진 저는 海底撈月의 실제 예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았습니다.
상해유학생이란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후쿠야마마사하루님의 글에서 [해저로월은 바다에서 달 건지기 그러니까 '되지도 않는 일을 하여 헛수고만 하다.'] 라는 뜻을 사전에서 발견 하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.
즉-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역인 듯 합니다. 과연 역만이 뜰 확률과 해저가 뜰 확률은 어느쪽이 낮을지는 모르겠지만요;
작가가 모자와 로자를 착각하여 썼다든가, 발음이 모(모-)자 보다는 로(라오-)가 좋았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,
역시 어려운 역이라는 것에는 틀림이 없겠더군요.
# by | 2009/07/21 18:46 | 방랑의 길 | 트랙백 | 덧글(4)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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